드디어 이제는 저희 아지트를 더욱 현대화를 시키는 일이 진행됩니다. 현대화의 첫 번째는 아지트의 전구를 스위치로 껐다 켜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서 불을 켰지만 오늘 작업 후에는 스위치로 불을 껐다 켜게 됩니다!
그럼 이제 현대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1. 아지트 현대화의 시작 전구를 달다.
전구의 전기 배선도 구상
우선 저희 캠핑 아지트의 식탁 쪽에 하나 주방 쪽에 하나 해서 총 두개의 전구를 설치 예정입니다.
이렇게 차단기에서 나온 전원을 하나의 스위치로 두 개의 전구의 불을 켰다 껐다 할 겁니다.
전기 배선이 갈 길을 만들자.
저희는 플렉시블 파이프를 잘라서 전선이 지나갈 수 있도록 마운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운트를 적당한 위치에 달아줍니다. 마운트는 철파이프에 피스로 고정했습니다.
마운트를 고정하면서 전선이 쳐지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전선도 같이 마운트에 고정시켜 나갔습니다.
먼저 전선을 스위치 쪽으로 배선을 합니다.
스위치에 연결한 전선은 이제 전구로 향합니다. 전구에 도착한 전선은 타이트하게 자르지 않고 넉넉하게 잡고 연결합니다.
연결한 뒤에 남은 전선은 사진처럼 이쁘게 돼지 꼬리 모양으로 말아 주었습니다.(돼지 꼬리 모양은 저희 아버지의 아이디어!!)
이렇게 연결을 완료한 배선 작업은 이제 점등식 만이 남았습니다.
캠핑 아지트에 불이 켜지다.
아버지가 항방 불을 콘센트에서 뺐다 꼈다 하시는 게 너무 싫다고 하셨는데 이제 스위치로 바뀌고 나니 불을 계속 껐다 켰다 하시면서 엄청 좋아하셨다는 건 비밀입니다.
냉장고는 주방에 있어야 한다.
저희 냉장고는 원래 옆 텐트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는 주방에 있어야 하는 법!
그래서 냉장고를 주방으로 옮기기 위해서 주방의 땅을 평탄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땅 평탄화 작업에는 쉬운 길은 없다.
저희는 땅 위에 평평한 벽돌을 딱에 박아서 냉장고를 올려둘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렇게 호미와 삽을 이용하고 수평계로 벽돌들의 수평을 확인하면서 작업을 했습니다.
고된 작업의 결과 벽돌들이 모두 반듯하게 땅에 잘 박혔습니다. 그럼 이제 냉장고와 주방을 다시 가져와 봅니다.
오늘 이렇게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작업이 끝나고 찾아온 작은 손님을 소개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찾아온 작은 손님 사진을 클릭 하시면 더욱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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