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트/아지트 겨울 준비/캠핑 아지트 만들기(7)

1. 벌써부터 겨울 준비?

캠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아실 겁니다. 10월 달이 가까워지면 해가 떨어지면 기온이 뚝 떨어져서 불을 피워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저희 아지트에는 전기가 들어옵니다. 전기가 있다면 난방 기구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선택한 겨울나기 방법은 바로 장작패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전기난로 같은 난방기구를 쓰면 되는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모닥불을 피워 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바로 모닥불에는 낭만과 감성이 있습니다.

캠핑은 바로 낭만과 감성 아니겠습니다. 모닥불에 고기도 구워 먹고 라면도 끓여 먹고 이 얼마나 낭만이 가득한 캠핑인요.

서론이 많이 길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작 패기를 합니다!

 

2. 도끼 질은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군대에서 곡괭이를 좀 먼저 보신 대한민국 남성분들은 아실 겁니다.

곡괭이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곡괭이의 무게로 하는 것이다. 

도끼질도 똑같습니다. 도끼는 힘으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도끼의 무게로 내리는 것이다라고 말이죠.

저희 동생의 도끼질 정석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도끼 질의 정석 영상

보셨습니까? 완벽하게 쪼게 지는 나무를 말입니다. 그럼 슬로 모션으로 한 번 더 보겠습니다.

도끼 질의 정석 스로우 모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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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지만 도끼보다 강한 나무도 있다.

너무 나도 단단한 나무?

솔직히 나무가 더 강한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무가 더 강한 걸로 생각하겠습니다.

 

4. 아직 한참 남았다...

오늘 한 작장 사진

모닥불을 피오다 보면 생각보다 나무가 오래 타지만 어느 순간 보면 모든 장작이 전부 없어집니다.

생각보다 하루를 따뜻하기 위해서는 많은 장작이 들어갑니다.

저희 생각에는 오늘 준비한 장작은 아마 이틀이면 전부 사라 질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꾸준히 장적을 팰 겁니다.

장작을 패는 이야기는 장작을 패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 때 다시 오겠습니다.